

𝗛𝗢𝗨𝗦𝗘 𝗔𝗥𝗖𝗛𝗜𝗩𝗘 𝗕𝗿𝗮𝗻𝗱 𝗗𝗶𝗴𝗴𝗶𝗻𝗴
솥밭

@momo__sotbat
솥밭(SOTBAT)은 산청토(山淸土)로 손수 빚어낸 한국의 프리미엄 세라믹 솥 브랜드입니다. 100여 종의 전통 솥을 수집·연구한 솥밭연구소에서 출발해, 2023년 경기 여주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수화문(水花紋)과 밭(田)자의 철학을 담아 '도구에서 식탁으로, 식탁에서 삶으로' 이어지는 한국 음식 문화의 깊이를 제안합니다. 대표작인 화담솥과 선화솥, 전골솥과 베이커솥은 솥밥의 본질과 계절의 정성을 조용히 매일의 한 끼를 조금 더 다정하게 만들어주는 도구입니다.
하우스 아카이브에서 솥밭이 보여주고 싶은 것은 '판매되는 그릇'이 아니라 한 집의 풍경 속에 오래 머무는 살림의 모습입니다. 산청의 흙을 손으로 빚어 가마에서 익힌 솥은, 한 번 식기장에 자리 잡으면 십 년, 이십 년 함께 합니다. 트렌드가 아니라 한 가정의 부엌에 새겨지는 도구. 매일 같은 솥에 밥을 안치는 행위가 쌓여, 그 집만의 가장 사적인 아카이브가 됩니다. 부스에서 보여주고 싶은 장면은 로고가 아니라 뚜껑을 여는 순간 피어오르는 김 — 도구가 식탁을, 식탁이 삶을 바꾸는 솥밭의 철학이 가장 조용히, 가장 또렷이 닿는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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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솥똑이님들 : )
8월에 전시관련 소식이 있습니다!
어찌보면 처음 페어형식으로 나가는 전시일것 같은데요! 이번 라이프집에서 주최하는 하우스아카이브 페어에 관계의집에
솥밭이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솥밭은 [짓다,밥]이라는 전시를 통해서 밥을 짓는 문화에 대해서 솥밭의 공간에서 첫 전시를 올 상반기에 전시를 개최했었는데요, 밥을 짓는 행위 그리고 그 재료인 쌀과 솥에 대한 깊은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전시라고 할수 있었습니다. 이번 하우스 아카이브 전시에서는 " 관계 " 에 대해서 전시를 풀어나가보려고 합니다.
솥은 단순히 조리도구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예전부터 솥은 한국인의 정서를 대변해주는 도구이자, 관계를 이어주는 매개체의 역활을 해왔습니다.

공동의 불과 밥
솥은 혼자 쓰는 도구가 아니었습니다. 한 솥에서 나온 밥을 함께 먹는다는 것 자체가 "우리"라는 경계를 만들었어요. "한솥밥을 먹었다"는 표현이 지금도 깊은 유대를 뜻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가족, 식구(食口) — 같은 입으로 먹는 사람들 — 라는 개념이 솥을 중심으로 형성됐죠.
이웃과의 나눔
농촌에서 솥은 개인 소유이면서도 마을의 것이기도 했습니다. 잔치나 상(喪)이 나면 큰 가마솥을 이웃이 함께 썼고, 솥을 빌리고 돌려주는 과정 자체가 관계를 유지하는 행위였어요. 솥이 무거워서 혼자 옮기지 못한다는 점도 협력을 자연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시간과 기다림의 공유
가마솥은 빨리 끓지 않습니다. 불을 때고, 기다리고, 뜸을 들이는 그 시간 동안 사람들은 아궁이 앞에 모여 이야기를 나눴어요. 솥 앞의 느린 시간이 곧 대화의 시간이었던 거죠.
의례와 공동체 정체성
고사(告祀)나 제사에서 솥은 신과 인간, 산 자와 죽은 자를 잇는 매개이기도 했습니다. 음식을 올린다는 것은 관계를 끊지 않겠다는 선언이고, 그 음식이 솥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솥은 세대를 이어주는 도구이기도 했어요.
불을 때는 사람, 쌀을 씻는 사람, 먹는 사람이 따로 있어야 솥이 제 역할을 하니까요. 솥은 그 자체로 협력과 나눔의 구조를 내포한 도구였던 셈입니다.

오늘날의 솥은 조금 달라졌을지 모릅니다. 주방이 달라졌고, 열원이 달라졌습니다. 그러나 솥이 만들어온 관계는 여전합니다. 솥밭은 지금 우리의 방식으로, 그 관계를 다시 짓고자 합니다.
관계는 나로부터 시작됩니다.
1막 - 나, 짓다 - 1인 화담솥 이야기
오늘, 나를 위한 밥 한 끼를 내 손으로 짓는다는 것. 단순히 혼자먹는 도구가 아니라 스스로 뭔가를 해냈다는 자기효능감을 심어주는 솥
이 솥은 배달음식으로 채워지던 나의 하루습관을 100% 바꾸어 가며 요리라는 즐거움을 처음 경험하게 나만의 반려솥으로 자리매김중이다.
2막 - 우리,잇다 - 2인 화담솥 이야기
밥 넣고 남은 반찬을 다 넣어도, 근사한 솥밥이 완성된다는 마법.
신혼부부의 저녁 식탁에서 2인솥은 '요리 실력'이 아니라 '식재료를 대하는 마음'만으로 완성되는 근사함을 선사한다. 제철 채소 하나만 더해도 매번 새로운 솥밥이 되는 경험은, 부부가 요리에 재미를 붙여가는 과정 그 자체다. “도자기솥에 밥해먹는 게 제일 맛있더라”는 말은 두 사람 모두에게서 나온다
3막 · 모두, 나누다 — 전골솥
“옹기종기 모여 불을 바라보며, 한 잔씩 기울이며 웃는 연말.” 전골솥은 많은 사람이 모였을 때 한 국자씩 나누는 정(情)
소중한 사람들과 보내는 연말연초, 전골솥 하나가 만들어내는 온기는 그 어떤 연말 한 상보다 진합니다.
솥은 나와의 관계도, 사람들과의 관계도 짓는다 — 도구에서 식탁으로, 식탁에서 삶으로.
나를 위한 밥 한 끼에서, 둘이 나누는 저녁 식탁으로, 모두가 둘러앉는 연말의 불까지 — 솥은 언제나 관계가 시작되는 자리였습니다.

이번 부스는 솥=관계의 방으로 표현될 솥밭의 세계관을 탐구하러 오실분들 얼른 티겟 예매 GOGO!! : )
🟩 𝗕𝗢𝗢𝗧𝗛 𝗭𝗢𝗡𝗘: 𝙂𝙖𝙩𝙝𝙚𝙧 𝙃𝙤𝙪𝙨𝙚
집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의 홈 디깅 페어, 하우스 아카이브 부스 존
🟩 관계의 집에 솥밭이 함께 합니다.
🏡 ”우리는 집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지”
🎟️ 지금 @housearchive_kr 프로필 링크에서 티켓을 예매하세요!
⎯⎯⎯ ⌂ ⎯⎯⎯
❮𝗛𝗢𝗨𝗦𝗘 𝗔𝗥𝗖𝗛𝗜𝗩𝗘: 𝗛𝗼𝗺𝗲 𝗗𝗶𝗴𝗴𝗶𝗻𝗴 𝗙𝗮𝗶𝗿❯
Presented by Life.zip
↘︎
2026.08.13 THU — 08.16 SUN
COEX THE PLATZ HALL 2F
⏰ 관람 시간
▶︎ 8.13(목) - 15(토) 10AM - 7PM (입장 마감 6PM)
▶︎ 8.16(일) 10AM - 5PM (입장 마감 4PM)
⁍ 주최 @lifezip_kr
⁍ 주관, 운영 @side.collective
#하우스아카이브
𝗛𝗢𝗨𝗦𝗘 𝗔𝗥𝗖𝗛𝗜𝗩𝗘 𝗕𝗿𝗮𝗻𝗱 𝗗𝗶𝗴𝗴𝗶𝗻𝗴
솥밭
@momo__sotbat
솥밭(SOTBAT)은 산청토(山淸土)로 손수 빚어낸 한국의 프리미엄 세라믹 솥 브랜드입니다. 100여 종의 전통 솥을 수집·연구한 솥밭연구소에서 출발해, 2023년 경기 여주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수화문(水花紋)과 밭(田)자의 철학을 담아 '도구에서 식탁으로, 식탁에서 삶으로' 이어지는 한국 음식 문화의 깊이를 제안합니다. 대표작인 화담솥과 선화솥, 전골솥과 베이커솥은 솥밥의 본질과 계절의 정성을 조용히 매일의 한 끼를 조금 더 다정하게 만들어주는 도구입니다.
하우스 아카이브에서 솥밭이 보여주고 싶은 것은 '판매되는 그릇'이 아니라 한 집의 풍경 속에 오래 머무는 살림의 모습입니다. 산청의 흙을 손으로 빚어 가마에서 익힌 솥은, 한 번 식기장에 자리 잡으면 십 년, 이십 년 함께 합니다. 트렌드가 아니라 한 가정의 부엌에 새겨지는 도구. 매일 같은 솥에 밥을 안치는 행위가 쌓여, 그 집만의 가장 사적인 아카이브가 됩니다. 부스에서 보여주고 싶은 장면은 로고가 아니라 뚜껑을 여는 순간 피어오르는 김 — 도구가 식탁을, 식탁이 삶을 바꾸는 솥밭의 철학이 가장 조용히, 가장 또렷이 닿는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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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솥똑이님들 : )
8월에 전시관련 소식이 있습니다!
어찌보면 처음 페어형식으로 나가는 전시일것 같은데요! 이번 라이프집에서 주최하는 하우스아카이브 페어에 관계의집에
솥밭이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솥밭은 [짓다,밥]이라는 전시를 통해서 밥을 짓는 문화에 대해서 솥밭의 공간에서 첫 전시를 올 상반기에 전시를 개최했었는데요, 밥을 짓는 행위 그리고 그 재료인 쌀과 솥에 대한 깊은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전시라고 할수 있었습니다. 이번 하우스 아카이브 전시에서는 " 관계 " 에 대해서 전시를 풀어나가보려고 합니다.
솥은 단순히 조리도구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예전부터 솥은 한국인의 정서를 대변해주는 도구이자, 관계를 이어주는 매개체의 역활을 해왔습니다.
공동의 불과 밥
솥은 혼자 쓰는 도구가 아니었습니다. 한 솥에서 나온 밥을 함께 먹는다는 것 자체가 "우리"라는 경계를 만들었어요. "한솥밥을 먹었다"는 표현이 지금도 깊은 유대를 뜻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가족, 식구(食口) — 같은 입으로 먹는 사람들 — 라는 개념이 솥을 중심으로 형성됐죠.
이웃과의 나눔
농촌에서 솥은 개인 소유이면서도 마을의 것이기도 했습니다. 잔치나 상(喪)이 나면 큰 가마솥을 이웃이 함께 썼고, 솥을 빌리고 돌려주는 과정 자체가 관계를 유지하는 행위였어요. 솥이 무거워서 혼자 옮기지 못한다는 점도 협력을 자연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시간과 기다림의 공유
가마솥은 빨리 끓지 않습니다. 불을 때고, 기다리고, 뜸을 들이는 그 시간 동안 사람들은 아궁이 앞에 모여 이야기를 나눴어요. 솥 앞의 느린 시간이 곧 대화의 시간이었던 거죠.
의례와 공동체 정체성
고사(告祀)나 제사에서 솥은 신과 인간, 산 자와 죽은 자를 잇는 매개이기도 했습니다. 음식을 올린다는 것은 관계를 끊지 않겠다는 선언이고, 그 음식이 솥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솥은 세대를 이어주는 도구이기도 했어요.
불을 때는 사람, 쌀을 씻는 사람, 먹는 사람이 따로 있어야 솥이 제 역할을 하니까요. 솥은 그 자체로 협력과 나눔의 구조를 내포한 도구였던 셈입니다.
오늘날의 솥은 조금 달라졌을지 모릅니다. 주방이 달라졌고, 열원이 달라졌습니다. 그러나 솥이 만들어온 관계는 여전합니다. 솥밭은 지금 우리의 방식으로, 그 관계를 다시 짓고자 합니다.
관계는 나로부터 시작됩니다.
1막 - 나, 짓다 - 1인 화담솥 이야기
오늘, 나를 위한 밥 한 끼를 내 손으로 짓는다는 것. 단순히 혼자먹는 도구가 아니라 스스로 뭔가를 해냈다는 자기효능감을 심어주는 솥
이 솥은 배달음식으로 채워지던 나의 하루습관을 100% 바꾸어 가며 요리라는 즐거움을 처음 경험하게 나만의 반려솥으로 자리매김중이다.
2막 - 우리,잇다 - 2인 화담솥 이야기
밥 넣고 남은 반찬을 다 넣어도, 근사한 솥밥이 완성된다는 마법.
신혼부부의 저녁 식탁에서 2인솥은 '요리 실력'이 아니라 '식재료를 대하는 마음'만으로 완성되는 근사함을 선사한다. 제철 채소 하나만 더해도 매번 새로운 솥밥이 되는 경험은, 부부가 요리에 재미를 붙여가는 과정 그 자체다. “도자기솥에 밥해먹는 게 제일 맛있더라”는 말은 두 사람 모두에게서 나온다
3막 · 모두, 나누다 — 전골솥
“옹기종기 모여 불을 바라보며, 한 잔씩 기울이며 웃는 연말.” 전골솥은 많은 사람이 모였을 때 한 국자씩 나누는 정(情)
소중한 사람들과 보내는 연말연초, 전골솥 하나가 만들어내는 온기는 그 어떤 연말 한 상보다 진합니다.
솥은 나와의 관계도, 사람들과의 관계도 짓는다 — 도구에서 식탁으로, 식탁에서 삶으로.
나를 위한 밥 한 끼에서, 둘이 나누는 저녁 식탁으로, 모두가 둘러앉는 연말의 불까지 — 솥은 언제나 관계가 시작되는 자리였습니다.
이번 부스는 솥=관계의 방으로 표현될 솥밭의 세계관을 탐구하러 오실분들 얼른 티겟 예매 GOGO!! : )
🟩 𝗕𝗢𝗢𝗧𝗛 𝗭𝗢𝗡𝗘: 𝙂𝙖𝙩𝙝𝙚𝙧 𝙃𝙤𝙪𝙨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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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3 THU — 08.16 SUN
COEX THE PLATZ HALL 2F
⏰ 관람 시간
▶︎ 8.13(목) - 15(토) 10AM - 7PM (입장 마감 6PM)
▶︎ 8.16(일) 10AM - 5PM (입장 마감 4PM)
⁍ 주최 @lifezip_kr
⁍ 주관, 운영 @side.collective
#하우스아카이브